• 근황

    2020. 12. 22.

    by. ugonfor

    • BoB

    이번학기 제일 관심 많았던 건 BoB였습니다.

    얼마전에 프로젝트 발표 하고 프로젝트를 현재 마치는 단계에 있습니다. 최종보고서 작성하고 있거든요..

    최종보고서 쓰다보니까 아쉬운 마음이 계속 커지네요. 사실 올해는 무엇을 했든 아쉬웠을 거 같긴 합니다.

    멘토님들이랑 오프라인으로도 만나면서 멘토링하고, 팀원들도 함께 얼굴보면서 했으면 좋았을 텐데, 계속 줌으로만 얼굴을 봐서... 아니 사실 얼굴도 아니고 그냥 목소리만 들어서 정말 아쉬운 마음이 커요. 마이크를 끄고 있으면 인기척도 잘 안느껴지고 하다 보니까 뭔가 아쉽습니다. 

     

    캠이라도 키고서 회의할걸 그랬네요.

     

    아쉬움이랑은 별개로 우리팀은 나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어요. 퍼저를 개발하는 거였는 데, 만든 퍼저로 취약점을 꽤나 많이 찾아서 나름 나쁘지 않게 한거 같습니다. 사실 퍼저 만들고 있는 도중만 해도 프로젝트 펑 터지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 많이 했었는 데, 막판에 취약점들 많이 찾고 퍼저 잘 작동해서 꽤나 좋았었습니다. ㅎㅎ

     

    제가 PM이긴 했는 데, PM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서 좀 죄송했고, 팀원님들이 모두 워낙 뛰어난 분들이라서 오히려 제가 PM역할을 많이 안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팀원들은 제 블로그를 보지 않습니다. ㅋㅋ

     

    진짜 마지막까지도 제일 아쉬운건 팀원님들이랑 멘토님들이랑 좀 더 많이 이야기하고 얼굴 뵙고 교류했으면 좋았겠다는 거예요. 온라인으로만 쭉 진행하니까 뭔가 딱 프로젝트 얘기만 하고 사적인 얘기는 별로 안한거 같은데 참 아쉽네요..

     

    다음주면 탑30에 대해서 발표 날텐데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 학과

    이번학기에 과목 3개 신청해서 총 8학점 듣는 데 후회막심합니다. 적어도 15정도는 들을걸 그랬어요..

    군사학과목이라도 최대한 많이 들어놓을걸 ㅋㅋ ㅠㅠ

     

    이게 제가 멍청해서 학점도 3과목듣는데도 4.5 못받을 거 같고, 지금 8학점들어서 남은 학기들 열심히 빡세게 들어야 하는 거 보면 좀 교환비 ㅎㅌㅊ 인거 같습니다..

     

    학점도 잘 안나오고~ 앞으로 남은 학점도 참 많고~ 

    학과는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 내년 대비

    비오비 끝나고서 내년에는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랩인턴을 하고 싶다고 교수님께 이메일을 드렸어요.

    제가 사실 AI보안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데, 정말 관심만 있고, 전혀 어디서 시작해야할 지 감을 못 잡고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AI랩 인턴을 해서 조금 감을 잡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AI보안은 가트너 10대 기술에도 실린 만큼 보안쪽에 그나마 몇안되는 희망찬 분야인거 같은 데, 제가 그냥 공부하면 잘 공부 안할거 같아서 저 자신을 채찍질하는 방법으로 랩인턴을 선택했습니다. 좋은 기회가 됬으면 좋겠어요. 랩실도 계속 가서 뭐 하고 싶은데 코로나가 절 괴롭히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 기타

    집앞에 굉장히 맛있는 초밥집이 생겨서 기분이 좋아요 ㅎㅎ

    간장새우가 일품인 초밥집이 들어섰는 데 오픈한지 3일됬는 데 이미 3번 주문해먹음 ㄷㄷ;;

     

    그램 노트북은 갑자기 간헐적으로 화면이 이상하게 아예 깨져버리는 일이 발생해요... 델 인스피론 팔아버렸는 데 괜히 팔았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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